에어프라이어 자주 쓰다 보면 안쪽 기름때가 점점 쌓이잖아요.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안을 들여다보면 기름이 눌어붙어 있고, 어느 순간부터 냄새까지 올라올 때가 있더라고요.
저도 처음엔 물티슈로 툭툭 닦다가, ‘이래선 안 되겠다’ 싶어서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을 찾아봤어요. 생각보다 간단한데, 효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!
1. 사용 후 바로 닦는 게 제일 중요해요
- 기름때는 굳기 전에 닦는 게 훨씬 쉬워요.
- 사용 직후, 열이 좀 식은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먼저 기름을 제거해 주세요.
- 이렇게만 해도 눌어붙는 걸 많이 막을 수 있어요.
2.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충분해요
- 뜨거운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풀고 식초도 살짝 넣어 주세요.
- 바스켓을 이 용액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눌러붙은 기름이 말랑해져요.
- 수세미로 살살 문지르면 기름때가 정말 잘 벗겨져요.
3. 본체 내부도 관리가 필요해요
- 내부는 젖은 수건이나 주방 전용 크리너로 닦아 주는 게 좋아요.
- 직접 물을 붓거나 헹구면 고장 위험이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해요.
- 팬이나 발열판 주변에 묻은 기름도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주세요.
4. 주기적인 깊은 세척으로 오래 쓰는 법
- 한 달에 한 번은 바스켓뿐 아니라 망까지 분리해서 따로 세척해 주세요.
- 구연산을 써도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어요.
- 말릴 땐 자연건조보다는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후 햇볕에서 건조하면 좋아요.
5. 청소 후 유지 관리 꿀팁
- 음식 조리 전 바스켓에 종이호일이나 실리콘 패드를 깔면 세척이 편해져요.
- 조리 후 기름 방울이 떨어지기 쉬운 망은 매번 닦아주는 게 좋아요.
- 청소가 쉬우면 사용할 때도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고요.
간단 정리
| 구분 | 세척 방법 |
|---|---|
| 사용 직후 | 키친타월로 기름 닦기 |
| 바스켓 세척 | 베이킹소다+식초 용액에 10분 담그기 |
| 본체 내부 | 젖은 수건으로 조심히 닦기 |
| 망 세척 | 한 달 1회 분리 세척 |
| 예방 팁 | 종이호일, 실리콘 패드 사용 |
결론
에어프라이어는 자주 쓰는 만큼 기름때 관리도 중요하더라고요. 귀찮다고 방치하면 나중엔 냄새도 심해지고, 심하면 고장도 빨라질 수 있으니까요. 한 번 정리해 두면 마음도 개운하고 조리할 때도 훨씬 깔끔해져요. 이번 주말에는 저처럼 한 번 싹 세척해보는 거, 어떠세요?
FAQ
에어프라이어는 매일 세척해야 하나요?
기름이 많은 음식이나 생선류를 조리했을 때는 바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. 그 외엔 2~3회 사용 후 한 번씩 세척해도 괜찮아요.
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?
일부 제품은 바스켓이나 망만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요.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먼저 확인하세요.
기름때가 너무 오래됐을 땐 어떻게 하나요?
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뜨거운 물을 뿌려 30분 이상 불려보세요. 이후 수세미로 닦으면 대부분 제거돼요.
세척 후 냄새가 남을 땐?
레몬즙이나 구연산을 소량 넣고 한 번 작동시켜보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.
청소하다 물이 본체로 들어갔어요. 괜찮을까요?
즉시 전원코드를 뽑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사용을 중지해야 해요. 물 들어간 채 작동하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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